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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불안에서 살아남기 2
글쓴이 관리자 2017-02-21 14:59:02     : 793 
삶의 목표가 무엇인가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생물학적을 얘기하자면 오랫동안 존재하기 위해서 삽니다. 수명연장과 종족번식은 인간의 두가지 존재 목적입니다. 이 두가지에 부합되지 않는 사람은 없습니다. 누구든 자기의 꿈이 있고 살아서 바라는 것이 있겠지만 이 본능에서 벗어나지 않습니다.

 존재하기 위한 본능이 없다면 먹지도 않을 것이고, 자지도 않을 것 입니다. 우리 몸은 어떻게든 생존하기 위해서 몸부림 치고 있어서 삼일만 굶으면 눈에 보이는게 없는게 사람입니다. 저사람과 내가 별반 큰 차이를 보이는 것 같지만, 99프로는 똑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인간이기 때문에 탐욕스럽고, 생존할려고 몸부림치고, 죽을때까지 그러다 가는 것입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 호랑이처럼 혼자서는 살 수가 없습니다. 사회적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생존능력을 강화시키는 일이기 때문에 우리는 다른 사람과 협력하고, 경쟁하고 건설과 파괴를 반복하여 왔습니다. 인류의 역사를 돌이켜봐도 협력하고, 경쟁하고, 파괴하고, 건설하고 과거나 지금이나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도구는 바뀔지언정 지금도 한쪽에서는 평화를 외치면서, 한쪽에서는 전쟁을 하고 있는게 인간의 모습입니다.

 




 
 사자는 배부르면 더 이상 과욕을 부리지는 않지만, 인간의 끊임없는 탐욕은 자연을 파괴하고, 생태계를 교란시키고, 어차피 포유류의 시대도 공룡의 시대처럼 사라지겠지만, 인간에 의해서 그 시기가 더 앞당겨질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구는 안 망하겠지만, 지구의 점유종은 바뀔수 밖에 없는 것 입니다. 인간도 한 오백만년동안 존재해왔는데 한 종이 그 정도면 멸종할만하다고 학자들은 얘기를 합니다.

 이런 사실들은 어차피 나랑 상관이 없다고 보통 생각하고 나 혼자 노력한다고 될 문제가 아니면 사람들은 관심이 없어하는게 인지상정이라 관심이 그리 없고, 당장 사는게 급한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어쨋든 과학적 사실은 그렇다는 얘기입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우리가 생존하기 위해서는 필수불가결한 감정이 바로 불안입니다. 불안과 공포가 없으면 우리는 생존할 수가 없습니다. 불안은 미래의 위험을 대비하기 위한 필수 방어기제로서 불안하지 않다면 생존 확률이 확 떨어집니다. 뱀을 봐도 도망가지 않고, 자동차가 와도 피하지 않습니다.








 과거처럼 초원에서 사자에게 잡혀먹을 위험은 없지만, 현대에 와서는 끊임없는 위협에 불안을 안고사는게 현대인입니다. 불안과 공포를 느끼는 것도 사람마다 개별차이가 있지만, 불안을 전혀 느끼지 않는 것은 사이코패스고 극도의 불안은 공황장애입니다. 공포증, 불안장애, 공황장애 등등 다 비슷한 감정이죠.

 남들은 다 좋아보이고 하나도 불안할 것도 없고 돈만 있으면 아무 걱정이 없을 것처럼 사람들은 생각하는데 과거 조선시대의 왕들을 보면 제명에 죽은 사람이 손에 꼽을 정도이고 대부분 독살되거나, 쿠데타에 의해 축출되거나, 너무 많이 먹어서 생기는 당뇨 등등 그리 행복한 삶을 살지도 않았습니다. 세상을 다 얻은 진시황도 맨날 암살에 시달리고, 불면증에 시달리고 저보다도 더 행복하게 살았다고도 할 수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권력과 재물을 갈망하는가 하는 이유를 보면 결국 그것도 생존에 대한 갈망이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인간의 삶을 무슨 척도로 가치를 정할 수가 있겠습니까? 천하를 얻어도 암살에 시달리고 맨날 잠을 못자서 그러구 그러는것보다는그냥 발 뻗고 편히 자는게 날 것 같은데. 사람마다 가치 기준이 달라서 어떤 삶이 더 좋다 말을 할 수가 없지만, 이왕 한번 사는거 즐겁고 행복하게 살다 가면 더 나은거라 보통 생각합니다.







 대부분 인간의 고통은 남과의 비교에서 오기 때문에 남과 비교를 해도 자기가 가지지 못한 것만 비교를 하지 전체적인 관점에서 비교하지도 않을 뿐더러 원래 비교가 안되는 것입니다. 환자들은 나만 왜 이런 몹쓸 병이 걸려서 죽을 고생을 하나 그런 생각을 하지만, 누구나 병을 피할 수가 없고 때되면 무슨 병이든 걸리게 됩니다. 다만 방향성이 달라서 어떤 사람은 간병이 오고 어떤 사람은 심장병이 옵니다. 환경과 본인의 감수성이 차이입니다.

 산후풍이 안 걸려도 그 나이대에 암으로도 많이 죽고, 교통사고로도 많이 죽습니다. 남과 비교하는 것은 시간 낭비일 뿐입니다. 어쨋든 병이 걸리면 그 사실을 받아들이고, 이것을 극복하기 위해서 노력을 해야지. 쓸데없이 남과의 비교로 나를 더 비참하게 만드는 것은 어리석은 짓 입니다. 남들은 애낳고 멀쩡한데 나는 왜 그럴까 그런 의문을 당연히 들지만, 그건 내가 그동안 과로하고 스트레스 받은 것을 반성해야지 남과 되지도 않는 비교를 해가면서 괴로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아까도 불안감이 당연한 감정이라고 말씀드렸는데, 그러면 어떻게 과도한 불안감을 극복할 수 있을까 그런 문제를 고민해야 합니다. 불안감의 일종인 강박장애처럼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의 증상이라면 사는게 참 힘들죠. 불안감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데 그건 결국 정보입니다.







 불안감의 근본 원인은 정보의 부재입니다. 산후풍 환자들도 산후풍이 낫는 다는 것을 알면 불안할 이유가 없고, 대학 입시에 떨어졌다고 자살하는 애들도 대학 안가도 잘 살고 사는 방법이 다양하다는 것을 알면 그렇게 허무하게 죽지 않습니다. 불안감의 중요한 원인은 바로 불확실성과 정보부재가 원입니다.

 불안하면 그렇게 불안하게 가만 있을 것이 아니라 정보를 얻을려고 노력을 해야합니다. 병이 걸려서 몸이 아프면 훌륭한 의사를 찾아 나서야 하고, 자기 신세를 한탄하고 있는 시간이 아깝습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의 99프로는 남의 도와준 것 입니다. 내가 만든 차 그런거 없지 않습니까? 옷부터 온갖 물품까지 모두 남의 도움으로 살고있습니다. 나는 사회에서 한가지 일을 잘하면 됩니다. 그게 남을 돕는 일입니다.

 불안해서 살 수가 없고 괴롭다면 가만 있지말고 움직이세요. 그걸 해결하기 위해 정보를 얻을려고 노력하면 정보가 얻어지고 그러면 불안감은 없어집니다. 다 자기가 알고 있는 세상이 좁고, 지식이 한계가 있기 때문에 각 분야에는 전문가가 있습니다. 전문가는 하루 이틀 그 일을 해서 되는게 아니기 때문에 전문가의 의견을 듣는게 제일 빠릅니다. 환자분들에게도 궁금하면 불안해하지 말고 전화를 하던지 물어보라고 그게 제일 불안에서 벗어나는 지름길입니다.







 요즘 청년실업이 문제라고 그러는데 젊은 애들에게 넒은 세상이 있고 다양한 직업이 있고, 다양한 삶이 있다는 것을 안다면 남들이 가지 못한 세계를 가보라고 그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사회의 어떤 분야는 사람 구할 수가 없어서 그러구 남들이 보기에 좋아보이지 않아도 사람이 필요한데는 많습니다.

 나무가 가만 있어도 바람이 그치지 않는다 그런 옛 시 문구가 있는데 어차피 세상이 불안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직업 같은 것은 없습니다. 세상이 바뀌기 때문에 예전에는 자격증만 따도 먹고 살 수 있는 직업도 자살하고 빈곤에 시달리고 다 바뀌고 있습니다. 안정이란 것은 원래 없는 것 입니다. 세상이 변하기 때문에 나만 안정하고 싶어도 안정이 안됩니다. 결론은 변한다는 것이 진리이고 그것을 받아들인다면 정보를 얻을려는 노력을 꾸준히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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