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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체온 건강법
글쓴이 관리자 2016-01-19 12:24:35     : 1047 
체온


인간의 체온은 36.5도를 기준으로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정상범위는 연구에 따라 조금씩 다른데 대체적으로 36.5도를 기준으로 삼습니다. 우리가 체온을 재는 방법은 고막, 입, 겨드랑이, 항문 등인데 부위마다 조금씩 차이가 납니다. 이 부위들은 일반 체온계로 잴 수가 있지만, 우리 몸 깊숙이 폐동맥의 온도를 기준으로 하는 심부체온은 심부체온계로만 잴 수 있습니다.

 체온은 혈압, 맥박 등과 같이 vital sign(활력징후)이라고 해서 사람이 살아있는 것을 반영하는 것입니다. 시체와 살아있는 사람은 화학적으로나 구성성분은 똑같지만 에너지 소비가 다르죠. 살아있는 사람은 숨쉬고 움직이고 에너지를 흡수하고 소비하는데 죽으면 할수가 없는것이죠. 생물과 무생물의 차이는 동적평형이라고 말하는 학자가 있습니다. 에너지를 생산하고 소비하면서 일정한 평형을 유지하는게 생물이고 그렇지 않은것은 무생물이죠.

 인체는 자동차와 참 비슷한 구조를 가지고 있는데 운전자가 뇌라면 엑셀레이터는 갑상선에 해당하고 엔진은 내부장기, 바퀴는 사지말단에 비유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물론 자동차가 인간의 모습을 다 나타내는건 아니죠. 인간의 복잡한 메카니즘을 다 설명할수는 없지만, 간단한 운동유형을 모방했다고 보면 됩니다.

 결국은 에너지를 흡수하고 소비하는 구조니까요. 자동차도 보면 달리면서 엔진의 열이 나죠? 인체도 마찬가지로 움직임은 운동에너지 뿐만 아니라 열에너지도 필요합니다. 자동차도 너무 열을 받으면 식히는 냉각시스템을 갖춘것처럼 인간도 히팅과 쿨링의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래서, 뜨거운 열사의 사막에서도 살고, 추운 극지방에서도 살 수가 있는 것입니다. 뜨거운 곳에 살면 쿨링 시스템이 발달하고, 추운 지방에 살면 히팅 시스템이 발달하게 진화를 하였습니다. 고산지대에 살면 호흡기에서 산소를 흡입하는 능력이 발달하게 진화합니다.

 당뇨병도 체온과 관련된 병입니다. 일만 이천년에서 일만 사천년 사이에 지구에 소빙하가 온 적이 있습니다. 학자들이 추정하기에는 큰 운석이 북미의 오대호 쪽으로 떨어져 오대호의 담수가 대서양으로 유입되면서 난류의 순환을 억제하여 빙하가 왔다고 설명합니다. 영국도 우리나라보다 위도가 높지만 따뜻한 것은 대서양 난류 때문입니다. 이게 북극쪽으로 올라가야 하는데 올라가지 못해서 빙하기가 왔다고 합니다.

 이때 빙하가 이탈리아까지 내려왔는데 이 영역에 선천 당뇨병(1형 당뇨병)의 발병이 많은 것은 당뇨가 바로 체온의 저하를 막는 부동액이기 때문입니다. 혈당을 높여서 체온을 유지하는 것은 추워도 바닷물이 얼지 않는 이치와 같습니다.

 그 당시 인간의 기대수명이 이십년이었는데 선천 당뇨병을 가지고 태어난 아이들(특히 북유럽에 많은데)의 기대수명도 이십년 가까이 된다고 하니깐 거의 사는건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 유전자가 남아서 현대까지 전해지는 것이 바로 당뇨병입니다. 인간의 수명이 늘고 체온이 떨어지면서 당뇨도 발생합니다. 인간이 생존하기 위해서 만든 방어기제가 너무 오래 되면 여러가지 부작용을 만드는 것이죠. 당뇨가 오면 말초의 혈액순환이 나빠지기 때문에 눈이라든가 발이라든가 하는 곳에 피가 잘 안가게 되서 괴사되거나 망막이 손상되게 됩니다.







 병이란 이와같이 나쁜것은 아닙니다. 마찬가지로 체온의 저하로 생기는 병이 인간의 기대수명이 늘어나면서 같이 늘어납니다. 인간의 몸 중에서 제일 체온이 떨어지는 곳이 남자의 경우 고환인데 평균 33도를 유지합니다. 고환에서는 정자가 만들어지는데 정자의 특징은 무한분열이죠.

 수없이 확대재생산 되는 시스템인데 암의 특징도 마찬가지입니다. 암도 무한분열이 특징이죠. 우리 몸의 세포들이 일정 시간이 지나면 죽게 되는게 암세포는 죽지 않고 끊임없이 생산되니깐 암세포는 정상세포의 역할을 못하니깐 결국 죽게 되는 것입니다.

 체온이 떨어지면 암이 생기게 되는게 바로 이런 원리입니다. 체온이 떨어지면 암 발생의 위험도 높아지고 연구에 의하면 체온이 1도 떨어질때마다 면역력은 5배 이상 감소한다고 합니다. 우리 몸은 적정 온도를 유지할때 건강하고 그렇지 못하면 아픕니다.

 추운 겨울에 차가운 방에서 자고나면 온 삭신이 쑤시고 아픈것도 다 이런 이유입니다. 겨울이 되면 몸이 얼고 삐걱거리는 것처럼 체온이 떨어지면 활력이 떨어지고 몸이 굳어서 활동능력이 떨어지고 몸이 무거워지는 것입니다.






 체온이 떨어지면 고혈압, 당뇨같은 대사질환이 생기고, 뼈가 약해지며, 걱정 근심이 많아지고, 면역력이 저하가 됩니다. 요즘 현대인들이 겪고 있는 대부분의 질병은 체온저하와 관련이 있다고 보면 됩니다. 체온저하가 단순히 몸에만 영향을 끼치는게 아니라 정신적인 문제도 유발시킵니다. 공황장애가 요즘 티비에 자주 나오는데 이것도 다 체온저하와 관련이 있습니다.

 이렇듯이 체온은 우리 건강의 척도입니다만,  이전까지는 이렇게 간단한 유효지표에 별로 신경을 잘 쓰지 않았습니다. 서양의학에서는 너무 미시적으로 분자 단위로만 연구를 진행하다보니 거시지표는 별로 중요시 여기지 않게 되었습니다. 최근 들어 다시 거시지표를 다시 바라보는 관점들이 생겨난거지. 이런 사조도 그리 오래되지는 않았습니다. 체온 연구도 이제 겨우 걸음마를 뗀거 뿐 입니다.

 1990년도 스트레스 연구가 있기 전까지 서양의학에서는 정신과 육체는 완전히 분리된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몸과 마음이 하나라는 사고는 서양의학에서 그리 역사가 길지 않습니다. 좀 의아하게 들리시겠지만. 하지만, 지금은 누구나 받아들여지는 이론으로 발전한 것처럼 체온도 멀지 않은 시간에 다시 재조명 될거라 생각합니다.

 우리는 경험적으로 몸이 차지면 몸이 안좋고 늙어간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사람의 체온을 유지하는 기전은 크게 두가지가 있는데 첫번째는 춥다고 느끼면 손발과 피부 등 말초의 혈액이 몸통으로 들어옵니다. 손발을 포기하더라도 장기를 보호해서 생명을 유지할려고 하는 것입니다. 손발이 없어도 살지만 장기가 없으면 죽으니까 보호해야 되는것이 장기가 먼저입니다. 동상 걸려서 손발 잘라내도 살수 있으니까요.

 두번째는 몸안의 물을 빼는 것입니다. 물은 비중이 높아서 온도를 높이는데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마른 장작이 잘 타고, 젖은 장작이 잘 안타는거 생각하시면 됩니다. 겨울되면 화장실 자주 가고 싶은게 바로 물을 빼야 체온이 빨리 올라가기 때문입니다. 체온을 유지하는데는 근육의 떨림이 주역할을 하기 때문에 겨울에 추운데 나갔다오면 한거도 없이 피곤한 이유가 바로 근육이 운동을 해서입니다.






 환자분들이 날씨가 추우면 하는거 없어도 피곤한 이유가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근육경련이 일어나야 하니깐 아무것도 안한게 아니라 혹독한 훈련을 한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몸이 피곤하고 힘든 것입니다. 집에 있다고해서 안 피곤한게 아니라 그 미묘한 차이도 몸에는 힘이 드는 것이죠.

 우리가 어렸을때는 체온이 성인보다 0.2-0.3도 높습니다. 나이가 60이 되면 0.3-0.7도 정도 체온이 떨어집니다. 사람마다 차이가 있겠죠. 애들은 가만히 못 있잖아요. 조류는 평균 41도 이고,  닭은 39.5도 입니다. 조류는 당연히 체온이 높아야 잘 뜨겠죠. 닭은 날기도 하고 걷기도 하니깐 딱 저 정도의 체온입니다. 사람의 체온은 당연히 해가 뜨면서 상승해서 해가 지면서 떨어집니다. 체온이 제일 저하되는 시간은 새벽 3시에서 5시 입니다. 이때쯤 되면 한번씩 깨는 것은 체온이 낮기 때문입니다.

 체온이 너무 낮으면 대사가 안되기 때문에 한번씩 깨는 것입니다. 나이들수록 자꾸 깨는 것도 다 체온과 관련된 것입니다. 멜라토닌이라고 수면호르몬 때문이라고 하지만 그건 부수적인 사건이고 체온은 대사와 관련된 문제라 거시지표로는 체온이 기준이 됩니다.

 학자들의 연구에 의하면 지난 50년 동안 인간의 체온이 1도 가량 떨어졌다고 합니다. 우리가 몸쓰는 일이 그만큼 줄어든 것입니다. 인간의 체온은 근육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나이가 들면 매년 1%씩 근육이 감소하니깐 당연히 체온도 떨어집니다. 과거보다 몸도 안쓰고 차가운거 많이 먹고 여름에도 에어컨 많이 쐬는 등 체온을 떨어지는 일들이 많습니다.







 젊은 애들 중에서도 노인처럼 몸이 쑤시고 아픈 섬유근통 같은 병들이 늘어나는 것도 다 우리의 생활환경 때문입니다. 너무 운동을 안하고 컴퓨터나 스마트폰만 보고, 불황으로 스트레스 받은 세대들에게 체온저하는 필수적이라고 보여집니다.

 뱃속에 있을때 엄마의 영양상태에 따라 태어난 애들의 머리둘레가 결정이 됩니다. 요즘 애들보면 훨씬 나이든 세대들 보다 얼굴도 작습니다. 밀가루를 많이 섭취할수록 하체가 긴 서양인 체형으로 바뀐다고 합니다. 과거보다 점점 서양인 체형으로 가고 있는것입니다. 하지만, 우리 몸은 서양인처럼 고기를 주식으로하는 식생활이 중심이 아니기 때문에 서양인과는 체질이 다릅니다.

 서양인보다 근육량 감소가 더 심화될 가능성도 우리의 식생활에도 원인이 있습니다. 단백질 섭취는 근육량을 늘리고 체온을 높이는데 가장 중요합니다. 환자분들에게 고기 먹으라고 하는 이유가 다 있습니다. 몸의 열로 바뀌는데는 쇠고기가 제일 좋습니다. 비싸지만 그래도 몸을 따뜻하게 하는데는 제일이죠.

 결론은 체온저하를 막는게 가장 중요한 것이겠죠. 단백질의 충분한 섭취, 술 담배 커피 안 먹는것, 운동, 찬것 먹지 않는것, 충분한 휴식, 티비나 스마트폰 많이 안하는것 이런 생활습관이 중요합니다. 어려운 것이지만 그래도 건강을 위해서는 해야죠. 나는 원래 이렇게 살래요 하면 할말이 없지만 아프고 나서야 후회를 한다면 이미 늦은거겠죠.

 체온과 관련된 병이 어느 하나 안 걸리는게 없겠지만, 특히 섬유근통이나 산후풍은 체온과 직결된 병입니다. 몸에 이미 병이 났을때는 치료를 받아야하고, 병이 오기전에 미리 예방하는게 중요하지만 건강할때 미리 그렇게 노력하는 사람은 잘 보질 못했습니다.

 저처럼 환자들 보는 사람이야 무서워서라도 조심하지만 일반 사람들은 그렇게 하기가 어렵죠.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다는 것을 명심하시고 항상 자만을 경계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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