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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16-01-19 17:28: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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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풍의 원인은 체온 저하입니다.
냉기가 쏙 들어가서 생기는 것도 아니고, 찬바람 쐬어서 생기는 것도 아닙니다. 우리 몸의 체온이 저하되어 있는 상태에서 찬바람을 쐬면 더 심하게 느껴지는 것뿐입니다. 본래 원인은 체온 저하이고, 유인(誘因 : 악화시키는 원인)은 찬데 노출되는 것입니다.
쉽게 말하자면 몸의 심부온도가 저하되어 있어 주위 온도에 적응하는 능력이 떨어져서 다른 사람은 안 춥다고 하는 온도에서도 춥다고 느끼는 것입니다. 주위 온도에 적응하는 능력이 떨어지는 것 입니다. 환자분들 얘기를 들어보면 찬바람 쐰 사람이 반, 아닌 사람이 반입니다. 찬바람 안쐬도 옵니다. 추워서 못 사는 병입니다.
산후풍이 원인에 관한 연구입니다. 산후풍은 적어도 몇 년간의 지속적 스트레스를 받아서 심부온도가 저하되어 생깁니다. 하루 이틀 스트레스 받는다고 생기는 게 아니고 지속적으로 꾸준히 받으면 심부온도가 떨어집니다. 정신적인 스트레스뿐만 아니라 과로 같은 육체적인 스트레스도 포함이 됩니다.
이렇게 저하되어 있는 상태에서 출산이나 유산 등 큰 스트레스가 가중이 되면 발병을 시작합니다. 산후풍은 호르몬 변화가 많은 스트레스시기에 잘 발생합니다. 냉증의 일종이고 애 낳고 많이 생긴다 고해서 산후풍이라고 합니다. 주로 유산, 출산, 자궁수술 후에 잘 옵니다. 그 이외에 찬데 너무 오래 노출이 되면 발생하기도 합니다.
아래 연구는 산후풍 환자와 일반 산모 환자를 비교하여 어떤 차이가 있는지 단백질 분석을 통하여 원인을 찾아보는 연구입니다. 산후풍 환자는 지속적 스트레스로 인하여 스트레스 관련 단백질과 염증 관련 단백질이 많이 발현이 됩니다.
산후풍의 본원연구결과(3) 의 후속 연구에 관한 것입니다
그림은 따로 싣지 않겠습니다.
전문적이고 복잡한 내용은 간략하게 빼고 요점만 간추려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산후풍 환자와 정상 환자의 단백질 발현 차이를 비교해보면 산후풍 환자가 보이는 질병의 특징을 설명할 수 있습니다. 산후풍 환자는 정상 환자에 비하여 transthyretin(트랜스티레틴), fibrinogen β chain(피브리노겐 베타 체인)이 증가한 것을 알 수 있는데, 이것은 만성스트레스 상황에서 벌어집니다.
Transthyretin은 갑상선 호르몬인 티록신(T4)과 retinol(레티놀, 비타민 A)를 옮기는 단백질로 위의 기능 이외에도 신경기능 유지, 신경 퇴행을 막는 효과가 있습니다. transthyretin은 아밀로이드의 분해를 촉진시켜 치매를 막는 효과가 밝혀지면서, 최근 들어 많이 연구가 되고 있는 단백질입니다. fibrinogen β chain은 혈액응고 인자로 출혈 시에 혈액응고를 막는 역할을 합니다. 염증상황에서 쉽게 증가하여 부상시 출혈을 대비하는 단백질입니다.
이 두 가지는 만성적인 스트레스 상황에서 증가합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리 몸의 부신에서 증가하는 cortisol(코티졸)이 위 두 가지 단백질을 증가시킵니다. 우리 몸은 진화과정에서 스트레스를 전쟁, 싸움 등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싸울 경우 출혈을 대비하기 위해 혈액응고인자가 증가하는 것입니다. Cortisol이 만성적으로 증가하면 뇌세포도 망가집니다. Transthyretin의 증가는 이에 대한 신경세포 보호 작용으로 보입니다. 또한, 갑상선 호르몬은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에너지 대사를 더 활발하게 하려고 하는 것으로도 해석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두 단백질이 특이하게 산후풍 환자에게서 증가하는 이유는 만성적인 스트레스 때문입니다. 산후풍의 강력한 원인은 만성적인 스트레스 입니다. 찬바람을 쐬서 그런 것도 아니고 만성적인 스트레스 상황이 산후풍처럼 추위를 이겨내지 못하게 만듭니다.
<<스트레스가 주위 온도에 적응하는 능력을 망가뜨린 것이 산후풍의 원인입니다.>>
산후풍에 안 걸리려면 평소 스트레스 관리를 해야 하는데 특히 임산부에게는 더욱 중요합니다. 이미 발병한 경우에는 본인 혼자의 노력만으로는 잘 안됩니다. 치료가 필요합니다. 왜 치료를 하면 좋아지는지도 위의 연구가 이론적 배경을 제공하는 것 같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하려면 평소 식사와 수면관리를 잘해야 합니다. 마음을 마음으로만 고치려고 하면 되지 않습니다. 마음과 몸은 하나이기 때문에 식사와 수면관리를 잘해야 맘도 편해집니다. 마음이라는 무형의 자산도 몸이라는 물질적 기반이 없이 혼자서 존재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산후풍의 생활 관리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경희대학교 동서의학 대학원 공동연구결과>
1st group 정상 환자와 산후풍 환자간의 serum 비교
이** : control
최**, 정**, 조** : heavy
박** : light
Control에 비하여 최**, 정** 환자의 경우 아래쪽의 transthyretin이 증가하였음을 알 수 있으며(조** 환자는 증상이 심하다고 했으나 차이가 크지 않음), 표시된 protein이 증가된 양상을 보입니다. 그리고 transthyretin의 증가를 보인 최**, 정** 환자와 비슷하게 이** 환자 또한 control에 비해 증가된 양상을 보이며, 증상이 어떠한지는 확인된바 없습니다.
그리고 fibrinogen β chain의 경우 control에 비해 최**, 이**, 박**, 조** 환자에게서 증가된 양상을 보입니다. 각 proteins의 기능 및 특징에 대해서는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No. Name Age Date Number
1 이** 29 06. 2. 25 11505
2 양** 47 06. 2. 27 11504
3 최** 32 06. 2. 25 11504
4 이** 33 06. 2. 20 11301
5 이** 31 06. 2. 27 11502
6 박** 30 06. 2. 27 11503
7 정** 29 unclear 37
8 조** 35 unclear 36
2nd group 산후풍 환자간의 serum 비교
인** : normal
Normal인 인**씨와 비교 하였을 때, 지난번 결과에서 transtyretin(아랫부분)의 변화에 대해 말이 있었는데 아랫부분보다는 윗부분(multimer)쪽이 sample no.6(인**)에 비해 진함의 강도가 높게 나왔습니다. 정**, 유**, 윤**, 정**씨 경우에선 김** 안** 장**씨보다 상대적으로 진함의 정도가 높습니다. 그 외에 유**씨의 경우 IgG γs intermediate chain이 다른 sample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이 나왔으며, 그 외에 특이적 사항들은 좀 더 알아보겠습니다.
Condition
Albumin removal with SwellGel Blue Albumin Removal Kit
Strip : 17cm 3-10linear
Sample quantity : 500㎍(70% acetone prep)
Gel : 10% acryl amide g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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