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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산후풍 치료제 연구 현황
글쓴이 관리자 2016-11-22 14:59:42     : 1316 
산후풍의 치료는 산후풍 치료약입니다. 산후풍 치료의 핵심은 대사를 높이는데 있습니다. 대사는 위의 공룡과 인간의 싸움에서 얘길한 것처럼 산후풍의 가장 중요한 기전입니다.

 산후풍 치료약은 기존의 처방을 개량한 개량신약과 같습니다. 먼저 백여가지의 약재를 산후풍에 좋은 약, 나쁜 약으로 구분하는 과정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구분한 약재를 중심으로 가장 활성이 좋은 약을 선별하는 작업을 거쳤습니다.

 첫번째 연구과제를 수행한게 벌써 한 십년이 되고, 두번째 연구과정이 끝나서 이론적 배경이 완성이 된 것이 삼사년 가량 되었으니, 오랜 세월 동안 진행되었습니다. 뭐든 한가지를 평생 연구를 하니 이십년은 긴 세월도 아닙니다. 평생을 바쳐서 연구하는 것이  후세에 남는 것이니 이제 시작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미토콘드리아 uncoupler 활성을 가지는 한약재 스크리닝"




 두번째 연구를 설명할려고 합니다. 논문 제목은 위와 같습니다. 경희대학교 동서의학 대학원 강철훈 교수랑 같이 한 작업입니다. 강교수랑 안지도 오래되었는데 학문적인 동료라는게 이런 관계를 두고 하는 말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무언가 막혀있을때 서로 영감을 주는 동료입니다. 저의 지도교수님도 처음에는 사제지만 나중에는 다 동료가 된다고 그러시더니, 그 말씀이 시간이 흐르니 공감이 갑니다. 인생에 있어서 넓은 세상을 보게 해주신 지도교수님한테는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사회에서 받은 혜택을 환자한테 돌려주는게 제가 할 일입니다.

 미토콘드리아는 세포 안에 있는 소기관으로 우리 몸의 에너지를 생산하는 기관입니다. 미토콘드리아는 ATP라는 물질을 만들고 이것을 원료로 세포가 움직입니다. 미토콘드리아에서는 에너지 생산 뿐만 아니라 열도 생산을 하는데 이렇게 발생한 열로 우리는 체온을 유지합니다. 미토콘드리아에서 ATP 생산을 방해해서 열을 발생시키도록 하는 것이 uncoupler인데, 바로 uncoupler 역할을 하는 한약재를 찾는 것입니다. 즉, 열생산을 활성화 시키는 약을 찾는 것 입니다.







 미토콘드리아는 나이가 들거나, 안 좋은 상황이 되면 숫자도 줄어듭니다. 따라서, 에너지 생산도 줍니다. 그래서 나이가 들수록 에너지 생산도 안되니까 기운도 없고 추위도 많이 탑니다. 미토콘드리아 활성을 좋게 만드는 것은 노화를 지연시키는 가장 중요한 기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열생산을 활성화 시키는 약을 찾는 과정을 통해서 후보자로 13종의 한약재가 검색이 되었는데, 우연이 일치일지는 몰라도 산후풍약이 다 여기게 해당합니다. 그 전에 경험적으로 써오던 약들이 사실은 이런 효과가 있었던 것입니다.

 수천년간 복용해오면서 몸을 따뜻하게 해온 약들이 다 과학적으로도 근거가 있었던 것입니다. 인간의 경험의 전승이란것이 정말로 무섭다는 생각이 듭니다. 옛날 사람들은 이런 것을 어떻게 알고 써왔을까 참 궁금한 일입니다. 먹어보니 몸이 따뜻해지고 좋아지는 느낌이 드는구나 그렇게 알아서 써왔겠지만, 아무튼 선조들의 지혜가 감사할 따름입니다.








 환자분들이 낫지를 않아서 여기저기를 떠돌다 오는 환자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럴수 밖에 없는게 기존 처방으로 낫지를 않습니다. 왜냐면 산후풍 환자들은 아주 예민한 환자라서 자기 몸에 안 맞는 약이 한두개라도 들어가 있으면 바로 부작용이 납니다.

 기존의 처방을 아무리 잘해도 결국은 그 한두개 안 맞는 것이 들어갈 것이고, 그러다보면 약 효과를 반감시킵니다. 그래서, 산후풍 환자에게 안 맞는 한약재는 빼버리고, 맞는 약재를 증강시킨 것이 지금의 산후풍 치료제입니다.

 지난 이십년 가까이 산후풍 한약을 처방해보니 장기 복용해도 안전하고 효과가 신뢰할 만 합니다. 환자 뿐만 아니라 추위를 많이 타는 정상인에게도 좋습니다. 저도 매일 하나씩 산후풍 약을 먹고 있습니다. 산후풍약은 우리 몸의 체온을 높이고, 혈액순환을 시켜주며, 심신을 안정시켜주는 약입니다.







 과학이란것은 객관성과 재현성을 기반으로 하는 학문입니다. 산후풍약이 누구에게는 듣고 누구에게는 안 듣고 그러면 과학이 아니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저사람과 나의 차이를 만드는 유전자는 1%에 불과합니다. 사람이라면 밥을 먹어야 살고, 잠을 자야 살고 개구리나 파충류가 아닌 이상에는 기본 대사는 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우리의 차이를 만드는 유전자가 적은데 놀랐습니다만, 어쨋든 기본 대사는 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기본 대사를 늘려주는 산후풍 약은 거의 듣는다고 보면 됩니다. 오랜 기초와 임상데이터를 통해서 효과가 검증된 약이라 볼 수 있습니다.

 어차피 서양의학에서는 냉증이나 산후풍은 병도 아니기 때문에, 치료법이 있을 수가 없습니다. 병이 아닌데 약이 있다는 것은 이상한 일입니다. 그렇다면, 한약을 먹어야 낫는데 왜 그렇게 안 나서 환자가 여기저기를 떠도는 지도 다 이유가 있는 일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환자 하나를 살리는 것은 그 가정을 살리는 것과 같습니다. 의사는 힘든 직업이지만, 그래도 사명감과 보람이 있는 직업이고, 꼭 필요한 직업입니다. 산후풍 치료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사람의 심부온도나 대사는 하루이틀에 바뀌는게 아닙니다. 적어도 어느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고, 시간이 갈수록 환자는 좋아집니다.

 이것도 오래하다보니 환자들의 패턴이 보이고 환자도 거의 비슷한 생각을 하고 비슷한 경험을 하고 오니 비슷한 경과를 거쳐서 헤어지게 됩니다. 저 같은 환자를 보신적이 있으신가요? 그렇게 많이들 묻는데, 어떻게 다 이렇게 똑같은 질문을 하고 똑같은게 궁금한건지. 그런 질문을 받을때마다 생각이 듭니다.

 산후풍이 힘든 병이고, 잘 알려지지 않은 병이기도 하지만, 잘 나을 수 있는 방법도 있으니 너무 염려하지 않아도 됩니다. 환자분들은 주위에 그런 사람을 본적도 없고, 한번도 가보지 않은 길을 가려니 무섭고 두려운 것이죠. 하지만, 저의 기억 속에는 수없이 많이 지나간 환자들이 있고, 그 환자들이 잘 나아서 헤어진 기억이 있으니 이 길을 따라 가시면 됩니다 하고 안내하는 사람이 접니다.

 그래도 이만큼 본 사람도 드물거 같으니 궁금하시면 물어보시고 잘 따라서 하시면 다시 건강을 찾을 수가 있습니다. 항상 물어서 하시고 혼자서 알아서 해서는 안됩니다. 수없이 많은 민간요법과 별 방법을 다 들어봤는데, 효과가 미약합니다. 결론적으로 잘 나을 수 있으니 약만 잘 챙겨 먹으면 됩니다. 치료에 대해서 궁금하신게 많아서 참고하시라고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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