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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산후풍 = 에너지대사 저하 = 체온저하(2)
글쓴이 관리자 2017-11-21 15:30:30     : 986 
생물과 무생물의 차이는 에너지가 들어가고 나가느냐의 차이에 있습니다. 책상 같은 것들은 에너지가 들어가고 나가는게 없습니다. 사람도 죽으면 더이상 에너지의 순환이 없어지는 무생물의 상태로 됩니다. 흙으로 돌아가는 것이죠.

 그래서, 생물은 동적평형이라고 그러구, 무생물은 정적평형이라고 합니다. 끊임없이 에너지가 들어가고 나가는게 잘 되는 것이 건강이고, 에너지의 입출에 문제가 생기는 것은 병입니다. 에너지 순환의 최적화 상태를 건강이라고 말합니다.

 지구상에 있는 동물은 체온이 바뀌는 변온동물과 체온이 일정한 항온동물로 나뉩니다. 변온동물은 체온이 바뀌는 것이고, 항온동물은 일정한 범위내에서만 움직이는 것이죠. 변온동물은 겨울잠을 잡니다. 개구리나 도마뱀 같은 변온동물은 겨울에는 볼 수가 없습니다. 변온동물은 겨울잠 자는 동안 에너지 소모를 최소화해서 생명을 근근히 유지하다가 날씨가 따뜻해지면 깨어나서 활동을 하죠.






 반면에 항온동물은 주위온도와 상관없이 겨울에도 활동할 수가 있습니다. 스스로 열을 발생시켜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해서 주위온도와 상관없이 생존할 수가 있습니다. 따라서 추운곳이나 더운 곳이나 넓은 지역에 서식할 수가 있고, 변온동물은 상대적으로 따뜻한 곳에서 서식할 수가 있습니다. 변온동물은 추운 곳에서는 에너지를 생산할 수가 없으니까 추운 곳에서는 살기가 힘듭니다.

 항온동물은 넓은 곳에서 서식할 수 있는 반면에 그걸 유지하기 위해서 에너지가 많이 필요합니다. 각각 장단점이 있습니다. 변온동물은 에너지가 상대적으로 덜 들겠죠. 사람도 유인원 일종의 항온동물입니다. 살려면 평생 많은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인류가 산업혁명 이후에 급격한 인구증가를 보였습니다. 석탄을 사용함으로써 대량의 에너지를 생산할 수가 있었고, 석유의 사용 이후에는 더 급격하게 인구가 증가하였습니다. 원자력을 이용한 이후는 더 할 것이고, 원자력 이후에 더 많은 에너지를 생산할수만 있다면 인구는 끊임없이 증가할 것 입니다.





 하지만, 대량의 화석연료는 지구 온난화 같은 화석연료의 과다사용으로 인한 부작용으로 자연이 파괴됨으로써 인구의 끊임없는 증가는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튼 에너지의 생산과 소비는 생의 원동력 입니다.
 
 건강한 사람치고 잘 못 먹는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잘 못 먹고, 기운 없는 사람이 환자이지 건강한 사람이 못 먹고 그러질 않잖아요? 노인들도 잘 먹는 사람은 잘 안죽어요. 나이들어서 곡기가 끊어져야 죽는거지. 암환자들도 나중에는 입맛도 없어져서 죽잖아요. 결국은 먹어야 사는거죠.

 위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에너지가 잘 들어가고, 나가야 건강한거구 먹지도 못하고 똥도 못싸고 하면 건강이 안 좋은 것 입니다. 에너지 입출입이 원활한 상태가 건강이고, 그렇지 못한 것은 질병입니다. 안 먹고 생존할 수는 없습니다.






 사람의 에너지 대사는 어렸을 적에 활발하다가 점점 떨어져서 늙을수록 점점 감소합니다. 에너지 대사의 지표가 바로 체온입니다. 차로 비유하자면 차가 빨리 달리면 열이 많이 나는 것과 같습니다. 그래서, 애들은 열이 많고 늙으면 추워해요. 늙으면 추워서 살 수가 없어요. 에너지 흡수도 잘 안되고 생산이 부족하니 쓸 에너지도 없습니다.

 쉽게 이해하자면 밧데리도 낡으면 충전도 잘 안되고 금방 방전이 되죠. 효율이 떨어지는거죠. 그래서, 나이들면 하루 세끼도 다 먹기가 어려워요. 소화 속도가 더디니까 배가 안고파서 하루 한끼나 두끼만 먹고 살게 됩니다. 나이들어서도 삼시세끼 꼭 챙겨 먹는 사람은 그래도 건강한 편인 것 입니다.

 에너지 대사의 지표인 체온은 어릴적은 0.1-0.2도 성인보다 높다가 60세가 되면 한 1도 떨어집니다. 체온이 60년 동안 대략 한 1도 정도 떨어진다고 보면 됩니다. 여기서 말하는 것은 심부온도인데, 이건 우리 몸 속의 폐동맥의 온도를 심부온도라고 합니다. 겉에서 체온계로 재는 체표온도가 아닙니다. 체표온도는 주위 환경에 따라 수시로 변합니다.






 그럼 본론으로 돌아가서 산후풍은 뭐냐하면 바로 에너지 대사의 저하입니다. 출산이나 유산, 자궁수술 후에 급격히 체력이 떨어지면서 에너지 대사가 나빠지는거죠. 산후풍은 냉증의 일종인데, 남들 안 춥다는데 본인만 추운 것이거든요. 쉽게 말하면 그냥 노인네가 되는 것 입니다. 연령상으로는 젊은데 몸은 할머니가 되는 것 입니다.

 나이가 들면 놀러가자고 해도 기운이 없어서 못 놀러가니까 젊어서 놀아라 그런 말이 있습니다. 젊어서는 돈 벌고 애들 키우느라 놀 여력이 없는데 늙으면 기운이 없어서 놀러 갈래도 갈 힘이 없어요.

 노인들 보면 비 오기전부터 온 삭신이 쑤시고, 항상 기운이 없고, 먹지도 못하고, 잠도 못 자고, 식은땀 나고 그렇잖아요? 그게 젊은 사람한테 나타나는게 바로 산후풍입니다. 단순히 땀나고 시린 것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노인들이야 늙어서 그렇다지만, 젊은 사람이 그러니까 병인거죠. 노화가 갑자기 온 것처럼 말입니다.





 체온이 1도가 떨어지면 에너지 대사가 12% 감소합니다. 그러면, 우리 몸의 모든 기능이 떨어져요. 잘 먹지도 못하고, 면역력도 떨어지고, 잠도 못 자고 그냥 팔십대 할머니 생각하면 딱 입니다. 쑤시고, 시리고, 기운없고, 땀나고 하루종일 몸이 괴로워서 살기가 힘듭니다.

 할머니들 맨날 와서 하는 얘기가 빨리 죽어야 하는데 죽지도 않고 괴롭다고. 나이가 들면 돈이 있어도 힘듭니다. 할머니 환자분들 중에 돈이 아주 많은 분들이 있는데, 그 분들 보면 아파서 놀러가지도 못하고 먹지도 못해요. 돈도 소용이 없습니다. 젊은게 큰 재산이라더니 그 말이 맞아요.

 어쨋든 에너지 대사가 떨어지니 산후풍 환자는 먹지도 못하고, 잠도 못자고, 기본적인 생활도 못하고 그냥 하루종일 온 신경이 몸에 가 있어요. 몸뚱아리가 아프니까 우울하지 않은게 이상한 거죠. 무슨 기분이 좋아서 그러겠어요.





 문제는 이게 하루이틀이 아니라 죽을때까지 가니까 정말 절망스러운 것 입니다. 심부온도는 천천히 움직이기 때문에 그렇게 단시간에 잘 안 올라가요. 자연적으로 올라가기는 어렵죠. 왜냐면 점점 나이는 들고 건강이 더 좋아지기는 어렵잖아요. 나이들수록 점점 산후풍 증상이 심하게 오는 것 입니다. 그게 제일 암울하죠. 평생 이러고 살아야하니. 절망감에 눈물만 나옵니다. 낫지는 않고 정말 우울하죠.

 결론은 에너지 대사를 어떻게 끌어올리느냐가 관건입니다. 산후풍이 자율신경실조증이라고 그러는데 그건 아닙니다. 산후풍이 신경병이 아닙니다. 다 카더라 그런 식일 뿐입니다. 산후풍은 그런 병이 아니예요. 에너지 대사를 끌어올릴려면 어떻게 해야하느냐 한마디로 충분한 휴식과 영양공급, 그리고 치료입니다. 그렇게 심하게 떨어진게 밥만 먹고 나을 수가 있느냐? 거의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증상이 가벼운 경우는 자연적으로 좋아질 수도 있겠다싶지만, 심한 환자들은 거의 치료하지 않으면 잘 안나요. 좋아진 환자들 보면 대부분 경증인 경우가 많습니다. 정말 심한 환자들은 자연적으로 좋아지기가 어렵습니다. 그렇게 심하게 떨어진 경우가 자연치유될려면 최상의 휴식과 영양 공급, 쉽게 말하면 애도 안 키우고 누가 딱딱 밥 차려주고 마음도 항상 안정이 되고. 그럴 경우는 별로 없죠.






 애낳고 애도 안키우고 잘 쉬고 그럴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습니까? 여러가지 환경적인 문제나 사회적 문제가 어울려져 있기 때문에 치료 이외에는 마땅한 방법이 없습니다. 일도 해가면서 치료 받아야죠. 치료는 에너지 효율을 높여서 어떻게든 끌어올리면 됩니다. 산후풍 약은 에너지 효율을 좋게 만듭니다. 그러면 낫습니다.

 다만 시간이 걸려요. 사람의 에너지 효율은 쉽게 바뀌지 않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더 시간이 필요해요. 나이 많을수록 오래됐고 나이에 따라 자연감소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치료가 가능해요. 증상이 심하고 가볍고 차이도 없어요. 결국은 그게 원인이니까.

 원인을 교정해주면 자연히 환자는 좋아집니다. 그게 제일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자기 병이 어떤지도 모르고 떠도는 환자가 엄청 많습니다. 안타까운 일이죠. 환자분 이해를 돕기 위해 몇 자 적습니다. 오시기 전에 한 번 꼼꼼히 읽어보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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